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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iritual Master 영적 스승

봉쇄수도원 카르투시오의 설립자인 성 브루노의 신성화 Shinsunghwa(spiritual art) of Saint Bruno, founder of the Carthusian Order

by 소울+ 2023. 1. 18.

 

3개월 전 즈음 봉쇄수도원 카르투시오라는 영화를 알게 되었습니다. 

이 수도원을 설립한 성 브루노 사제의 신성화는 계획에 없었는데

신을 향한 그들의 절제되고 엄격한 모습에서 그려보고 싶다는 마음이 일었습니다.

그렇게 시작한 것이 벌써 3개월이나 되었습니다.

 

카르투시오 수도원은 전세계 12개국에 총 23곳이 있는데 

유럽과 미국에 21곳이 있고 한국에 남녀 수도원이 한 곳씩 있습니다.

아시아에서는 한국이 유일합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위해 세상의 소리들로부터 떠나 철저한 은수자로서 살아가는 곳이기에

죽어서도 나올 수 없으며 외부와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규칙들로 영화는 독특한 매력을 가집니다.

 

카르투시오 수도원의 설립자인 성 부르노 사제의 신성화입니다.

영적 중심과 머리에서 오행의 빛의 상징이 드러났고 가슴에서는 점선 형태의 오행의 빛의 상징,

명치 부근에서는 영적인 빛의 상징이 드러났습니다.

 

특히 손에서 뻗어나오는 여러 갈래의 에너지 줄기들이 인상적입니다. 

 

1035년 경 쾰른에서 태어난 그는 20살에 사제품을 받고 신학을 가르치기 시작했습니다.

부패한 성직자들을 가만두지 않았는데 신학대학 교장으로 재직중일 때는 성직을 매매하여

주교가 된 마나세스를 탄핵하였고 자리에서 끌어내리는 것에 성공했습니다. 

 

 

또, 교황 우르바노 2세의 권한으로 성직자들의 개혁을 담당하는 교황의 보좌가 되어 

많은 일들을 해결하였으나 곧 다시 은수생활로 돌아갔으며 마나세스 대신 주교가 되어달라는

사람들의 요청도 거절하였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뜻에 반하는 일에는 정의를 구현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뛰어났던 것으로 보이고

손에서 나오는 에너지 줄기는 그러한 힘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손은 재능을 상징합니다.

 

여기까지 그린 후 더 확장된 에너지장이 감지되어 고민을 하다가 종이를 덧대어 그렸습니다.

(이 부분에서는 항상 고민합니다... 일이 커지므로.)

 

오각형의 물질적인 빛의 상징이 드러났고 오각형을 감싸는 커다란 에너지장이 그려졌습니다.

매우 완고하고 고집이 있는 분으로 오각형의 특성이 그의 투철한 고독과 침묵의 은수생활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한 번 마음먹으면 누구도 꺾지 못하는 그런 분입니다.

 

저는 기독교에서 깨달음이라고 불리우는, 절대성을 향해 나아가는 주요 방법을 관상기도라고 봅니다.

개신교에서는 관상기도를 사탄 운운하며 비판하지만,

관상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합일하여 높은 영적 각성을 이룬 분들이 많습니다.

 

엄격한 규칙의 삶이 지속가능한 것은 세상 그 무엇보다 신의 절대적 신비속으로 들어가는 기쁨과 충만함이

합일의 갈망으로 짜여져 있기 때문이지 않을까... 봉쇄수도사들의 삶을 보면서 그런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계묘년 새해의 시작으로 고요와 침묵의 수도원 분위기를 느껴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무엇보다 분야를 막론하고, 가치있는 하나에 집중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경이롭고 아름다우며 멋집니다.

 

고맙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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