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두 크리슈나무르티 Jiddu Krishnamurti
에너지 그림 설명 :
1. 머리에서 영적 중심을 향해 올라가는 영적 중심선Spiritual Centerline이다.
2. 영적 중심이다. 녹색의 빛의 상징이 드러났고 중심에서 외부로 발산하는 녹색의 에너지가 드러났다.
3. 발 아래는 세상적 영역The realm of the worldly이다. 세상으로부터 흘러들어오는 6개 층의 강한 에너지 흐름이 드러났다.
4. 영적 영역The realm of the spiritual에서 내려와 지두 크리슈나무르티의 발 아래 세상적 영역으로 크게 나선을 그리는 강한 에너지 흐름이다.
5. 3개의 층을 이룬 광배光背Halo이다.
6. 붉은색의 에너지 흐름Heavy energy이 최하단에 잡혔다.
여기까지 완성한 후 손이 종이를 벗어나 무언가를 그리려고 했다. 뭔가 더 있다는 의미였지만 작업을 더 키우지 않기 위해 무시했다. 그러나 명확한 손의 움직임을 무시하는 것이 찝찝하기도 하고, 분명 의미있는 것이 있다는 움직임이었기에 종이를 덧붙여 그리기로 했다. 추가된 그림은 아래 내용에 이어진다.
브라만 가정에서 태어난 지두 크리슈나무르티는 여느 브라만 가정의 소년과 같이 힌두교 전통안에서 교육을 받았다. 신지학회를 이끌던 애니 베산트 여사는 어느 해변가에서 14살의 지두 크리슈나무르티를 발견했고 그를 세계의 교사로 양육하기 위해 발탁하게 된다.
신지학회의 존재 목적은 세계의 교사가 지상에 재림할 때를 위해 사람들을 준비시키는 것이었으며 1911년 신지학회와는 별도로 ‘별의 교단Order of the Star in the East, OSE’이 창설되었다. 그 핵심 주인공이었던 지두 크리슈나무르티는 리드비터에게 교육과 여러 지원들을 받았고 미국 캘리포니아 오하이 협곡 요양처에 머무를 때 강렬하고 신비로운 체험을 하게 된다. 그는 ‘삶의 원천에서 깨끗하게 맑은 물을 마신 것 같다. 나의 갈증은 치유되었다. 나는 두 번 다시 갈증을 느끼지 않을 것이다. 두 번 다시 빛이 없는 어둠에 빠지는 일은 없을 것이다. 나는 ‘광명’을 보았다.’ 라고 말했다.
34살이 된 지두 크리슈나무르티는 자신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별의 교단’을 해산시킨다. 세계의 교사로서의 모든 지위와 권위를 거부한 것이다. 그리고 35살에 신지학회를 탈퇴하였다. 그는 종교와 사상으로부터 자유로워지길 원했으며 자신의 내면을 탐구하는 것 만으로 진리를 찾을 수 있다고 선언했다.
그의 신성화는 흐트러짐없이 깨끗했다. 6번 에너지가 드러나기 전 까지는.
손이 왼쪽으로 종이를 벗어나 어느 지점을 가리켰고 붉은색 펜을 잡았다. 더 많은 시간과 재료를 써야할까라는 고민 끝에 드러내기로 결정하고 3장의 종이를 더 가져왔다. 그리고 하나하나 연결시키기 시작했다.
3번의 에너지 흐름을 이어서 그리자 위와 같은 형태로 드러났다. 위 그림에서 드러난 6번의 사각 에너지체가 손으로 가리키던 바로 그것이다.
3번의 흐름이 그 옆으로 이어졌고 6번 에너지의 전체 형상도 드러났다.
3번의 에너지 흐름이 위와 같은 형태로 이어지면서 전체적으로 각이 둥근 삼각형의 형태가 되었다. 6번의 붉은 에너지체는 여기에서도 드러났다.
위 그림들이 하나로 연결된 전체 신성화다.
6번의 붉은 에너지체는 물질적이며 무거움을 의미한다. 3번의 에너지 흐름을 감싸는 더 커다란 붉은색 흐름이 있었지만 이 정도의 표현으로도 충분하다고 판단되어 생략했다. 신성화로 드러난 지두 크리슈나무르티는 매우 영적이며 빛이 나는 사람임과 동시에 세상적인 에너지 흐름과 무거운 물질 에너지도 갖고 있는 사람이다.
그의 세상적인 영역에서 드러난 무거움의 단서는 헬렌 니어링을 통해 알게되었다. (이미 신성화로 다룬) 헬렌 니어링의 신성화 글을 쓰면서 한 때 지두 크리슈나무르티와 친밀한 관계를 가졌다는 글을 읽었다. 두 사람은 결국 결별하게되는데 그 이유에 대한 책 내용을 아래 인용하였다.
크리슈나무르티는 환경과 의무에서 완전히 벗어나서 자유로운, ‘조건지워지지 않은’ 삶을 살라고 외쳤다. 이것이 그 사람이 강조하고 공언한 삶의 방식이었다. 하지만 그 자신은 세속의 친구들에게 둘러싸이고 지원을 받았다. 헌신적인 삶을 살았지만 그 삶은 안장 받침을 댄 것이었다. 물질로 이루어진 이 세상에서 ‘조건지워지지 않은’ 사람이 누구인가? 값비싼 집의 안락한 침대에서 자며, 아침에 일어나 양치질하고 몸을 씻고 머리를 빗은 뒤 근사한 상점에서 산 좋은 옷을 입는 크리슈나무르티 또한 예외가 아닐 것이다. 그 사람들도 우리들처럼 먹어야 했다.
또 병을 앓고 간호를 받기도 하며, 이런 일로 시간을 보내고 또 저런 일을 선택해왔다. 다른 모든 사람이 그래 왔고 그런 것처럼 그 또한 삶의 순간순간 조건지워지고 영향을 받아온 것이다.
크리슈나무르티는 가장 특별한 집과 값비싼 호텔에서 묵었다. 내가 “왜 YMCA나 좀더 검소한 집에 묵지 않아요?” 하고 물으면, 크리슈나무르티는 “헬렌, 하지만 그 사람들이 청하지 않는답니다. 나는 내가 초대받은 곳에 갑니다.”라고 말할 것이다. 나는 가난한 부류의 사람들은 감히 청하지 못할 거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 내가 뒷날 부엌에서 펌프물을 쓰고 숲속에 있는 화장실을 쓰며 전기도 없이 간소하게 살고 있는 버몬트의 우리 농장 사정을 미리 알려주고 픽업으로 데리러 갈 수 있다면서 크리슈나무르티를 초대했을 때, 그 사람은 대신 자기에게 어울림직한 펜실베이니아의 아름다운 집으로 가기를 원했다.
그 무렵부터 크리슈나무르티는 최고 상류층 생활을 하는 것으로 보였고, 후원자들이 쓰는 멋부리는 말투와 그 사람들의 옷, 생활 태도를 받아들였다. 정말로 그 사람은 여러 해 동안 만족스러운 상태로 유지되도록 자신의 우아한 옷에 신경을 썼고, 구두에 광택을 냈다. 그리고 고급 차를 좋아했으며 흠없이 깨끗하도록 했다. 진실로 그 사람은 하인들이나 시중드는 이들에게 예의바르고 친절했으며, 오자이에 있는 아리아 비하라에서 지낸 초기 시절 이따금 허름한 옷을 입고 그 부근에서 일하기도 했지만, 대체로 육체 노동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거의 없었고 가난한 사람들과 만나는 일도 드물거나 아예 없었다. 노동자가 그 사람 강연을 듣는 일은 드물었다. 크리슈나무르티는 보통 사람에게 호소력이 별로 없었다.<아름다운 삶, 사랑 그리고 마무리> 헬렌 니어링 책에서
이 글 하나로 모든 것이 설명될 순 없겠지만 신성의 흐름은 발 아래 숨겨진 무거운 에너지들을 드러내도록 이끌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신성화를 보는 분들의 내면에서 그 이유에 대한 영감이 떠오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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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cred Art Manual 신성화 매뉴얼 #1 : 기본적인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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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cred Art Manual 신성화 매뉴얼 #2 : 광배 光背Halo와 좌대 座臺Pedes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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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il : omsacredart@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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