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레나 페트로브나 블라바츠키
Helena Petrovna Blavatsky
에너지 그림 설명 :
1. 머리에서 영적 중심을 향해 올라가는 영적 중심선Spiritual Centerline이다.
2. 영적 중심Spiritual Center이다. 좌회전하며 퍼져나가는 나선Helix에너지와 빛의 상징이 드러났다. 영적 중심은 개별적인 상위의식이면서 영성의 개화를 보여준다.
3. 영적 중심에서 금색과 보라색의 에너지 흐름이 내려와 블라바츠키 여사의 발로 연결된다. 발은 자신의 소명, 나아감을 말하며 영적 중심과 연결되었다는 것은 자신의 여정이 높은 상위의식의 인도와 지원을 받고 있다는 의미이다.
4. 광배光背Halo이다. 신성화에서 광배의 유무, 모양과 크기는 영적 경지를 나타내는 척도가 되기도 한다.
5. 블라바츠키 여사 자신의 영역과 하단의 세상 영역에 '운영'을 의미하는 상징이 드러났다. 노란색의 운영 상징은 상징안에 또 하나의 상징이 들어있다. 오컬트적인 힘의 작용과 운영을 의미한다.
6. 각각의 손가락에서 뻗어나오는 나선Helix에너지들이 세상 영역에 펼쳐져있다. 손은 재능을 의미한다. 블라바츠키 여사의 오컬트적인 재능이 세상 영역에 직접적이고 강력하게 연결되어있음을 볼 수 있다. 뛰어난 재능을 의미한다.
블라바츠키 여사의 가장 중심이 되는 신성화 측면이다. 빛나는 영적 중심과 광배의 존재는 그녀가 단순한 영매나 심령가를 넘어서 깊은 영성을 가진 마스터였다는 것을 보여준다. 일부 종교 단체에서 블라바츠키 여사를 사탄주의자로 낙인 찍었는데 그렇지 않다.
헨리 올코트와 함께 신지학회를 창설했으며 근대의 영적 수준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했다. 특히 헨리 올코트는 제국주의의 압력에 눌려있던 스리랑카 불교를 부흥시킨 위인이기도하다.
7. 정묘한 에너지를 전달하는 체이다.
8. 블라바츠키가 술회했던 내면의 스승으로 확인된다. 발 아래 세상의 영역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몸의 각 부위로 연결되어 영향을 주고 있다.
"남인도, 티베트, 페르시아, 중국, 이집트와 그리스, 헝가리, 이탈리아, 영국에 있는 초인들, 그분들 사이에는 서로 연결 고리가 끊어지지 않습니다. 그분들은 대자연에서 반드시 필요한 존재이며, 인류의 영적인 생명이 살아 있도록 합니다. 또한 그분들은 인간의 혼을 안내하며, 우리가 이해하기 어렵지만 직접 가르치십니다."
_헬레나 블라바츠키 『운명의 바람소리를 들어라』 중에서
9. 영적 영역에서부터 내려오는 은색의 나선에너지 밑으로 운영 에너지체가 드러났다. 블라바츠키 여사를 감싸는 영적인 나선에너지들도 보인다. 높은 영적 차원의 지원을 받고 있고 그녀가 영성을 세상에 드러내는 통로가 되었음을 의미한다.
아래 내용은 '운명의 바람 소리를 들어라' 책 내용 중 블라바츠키 여사에 대한 이야기를 요약 정리한 글이다. 블라바츠키 여사의 어린시절부터 파란만장했던 삶을 마무리하는 순간까지 비교적 자세하게 수록되어있다. 블라바츠키 여사의 생애를 통해 신지학의 개념과 추구하는 방향에 대해 잘 알 수 있어서 요약한 메모를 아래에 옮겼다. 더 자세한 내용은 책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어린 시절과 비전 속 스승의 친견
헬레나 페트로브나 블라바츠키는 1831년 8월12일 우크라이나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 부터 미지의 것과 신비한 것에 대한 호기심이 너무나도 컸으며 모든 사물들과 형태의 목소리를 듣는 등 그녀 주위에서 이상한 일들이 많이 일어났다고 한다.
헬레나는 꿈과 비전 속에서만 목격했던 신비스런 인도인 스승을 직접 만나기 위해 여행을 떠난다. 이집트, 레바논, 다마스커스를 지나 유럽으로 여행했고 1851년 초 영국에서 드디어 스승을 만나게 된다. 꿈 속에서 보았던 스승인 M(모리아: Morya)을 육신으로 처음 친견하게 된 것이다. 스승은 헬레나가 중요한 일을 하기 위해 티벳으로 와야함을 말한다.
험난한 여행과 티벳 입국의 도전
1852년 말 미국을 거쳐 인도로 들어간 헬레나는 2년 정도를 머물다가 티벳 입국을 시도했으나 실패한다. 스승의 지시대로 영국으로 돌아오자 크림전쟁이 발발했고 헬레나는 영국을 떠나 미국과 멕시코, 남미를 거쳐 두 번째로 인도에 들어간다. 이번 인도 여행에서는 굴랍 싱Gulab Singh이라는 가명의 스승과 함께 하며 다양한 경험과 현상을 체험하고 기록을 책으로 출판한다. 인도 북서부의 카시미르를 통해 티벳으로 들어가려 했던 블라바츠키 여사는 사막에서 방황하다가 구조되기에 이르고 결국 티벳 입국을 포기한 채 인도를 떠난다.
러시아로 돌아온 1858년은 블라바츠키 여사의 주변에서 알 수 없는 소리가 나거나 가구나 물건들이 저절로 움직이는 일들이 많이 일어났다. 이 시기는 블라바츠키 여사가 오컬트적인 능력을 이해하고 통제하는 것을 배우는 수련의 시기였으며 시간이 갈수록 이 힘은 커져갔다.
다시 여행을 시작한 블라바츠키는 중동 여러 나라를 방문했으며 1868년초에는 발칸을 횡단해서 콘스탄티노플을 거쳐 인도로 들어간다. 그리고 드디어 신비의 땅이었던 티베트로 들어갈 수 있게 된다. 티벳에서 오랜 시간을 보낸 블라바츠키 여사는 사이프러스와 그리스에서 힐라리온 대사를 처음 만났고 시리아와 이집트에 있던 대스승들 밑에서 집중적인 공부를 했다고 한다. 이후 그녀는 스승을 통해 미국으로 갈 것을 지시받는다.
미국에서의 소명
18세 때 여행을 떠난 뒤 42세에 들어간 미국은 심령주의가 대유행을 하고 있었다. 블라바츠키 여사는 영매 현상에 관심을 가지고 조사하러 온 올코트 대령을 만나게된다. 그녀는 스승으로부터 영매를 통한 강령 현상이 매우 위험하며 이런 강령 현상 없이도 오컬트적인 능력을 사용할 수 있음을 알려주었고 초인Adepts들과 형제들의 존재에 대해서도 올코트 대령에게 알려준다.
“영매를 보면 볼수록 인류가 점점 더 위험에 둘러 싸여 있다는 것을 보게된다. 이 혼없는 피조물들, 그리고 지상의 육체의 그림자들을 나는 본다. 그들 대부분은 혼과 영이 떠난 것들로 강령회에 오는 방문객뿐 아니라, 영매들의 활력 에너지를 먹고 사는 반물질의 그림자들이다. 그 과정을 보면 소름이 돋는다. 그 장면은 종종 보는 사람을 현기증 나게 만들지만, 그것을 보아야한다. 내가 할 수있는 것은 그 구역질이 나는 피조물들을 어느 정도의 거리에 있게 하면서 더 이상 다가오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영매들이 보여주는 현상과 영매에 대한 진실을 일반 대중에게 알려줄 것을 나는 스승으로부터 명령 받았다. 이제부터 나의 순교가 시작될 것이고, 기독교인들과 비평가들을 포함한 모든 심령가들의 적이 될 것이다. 당신의 뜻이, 오 ……! M, 이루어질 것입니다.”
신지학회의 설립과 아이시스 언베일드의 집필
블라바츠키 여사는 스승으로부터 철학-종교 협회를 설립하고 올코트 대령을 회장으로 임명하라는 지시를 받게 된다. 이렇게 1875년 7월 신지학회가 뉴욕에서 설립되었다. 이 당시 블라바츠키 여사는 다리를 다쳐 절단의 위기까지 갔었는데 힌두의 스승이 치유를 해주었으며 그녀는 속에 있는 또 다른 존재를 느끼기 시작했다. 그녀는 그 스승을 매일 같이 만났는데 ‘나를 위해서 쓰고 생각하는 상위 자아higher Self’였다고 한다.
그녀는 미국에서 『아이시스 언베일드Isis Unveiled』의 집필을 시작했고 6개월 동안 오트밀만 먹으며 하루에 17시간 씩 글을 썼다고 한다. 1,200페이지의 책은 출판되지마자 매진되었고 여러 언론 매체의 찬사를 받는다. 신지학회 설립과 『아이시스 언베일드』의 집필을 끝낸 후 블라바츠키 여사는 다시 인도로 향한다.
블라바츠키 여사는 인도를 여행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신비로운 현상을 보여주게되고 신지학을 알리게된다. 인도 남부의 마드라스로 온 그녀는 신지학회 본부를 이곳으로 옮기고 책을 집필하는데 집중했다. 그러나 런던 신지학회에서 문제가 생겼고 건강이 악화되어 유럽으로 떠나게된다.
시크릿 독트린의 집필과 건강 악화
『시크릿 독트린The Secret Doctrine』의 집필이 이때부터 시작되지만 블라바츠키 여사의 건강은 심각하게 악화되었다. 인도로 다시 돌아와 위기를 맞았을 때 대스승 M이 회복시켜주었다. 그러나 인도 신지학회에서 가까운 지인에게 배신을 당한 블라바츠키는 인도를 영원히 떠난다.
건강이 안좋은 상태에서 『시크릿 독트린』의 집필은 계속되었다. 그러던 중 신지학회와 블라바츠키 여사의 심령 현상이 사기라는 보고서가 발표되었고 그로인해 그녀는 많은 상처를 받았지만 도리어 사람들의 관심은 더욱 높아졌다. 사람들의 부정적인 눈길을 받을 때 블라바츠키 여사는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당신에게 향하는 많은 나쁜 생각들과 흐름들이 어떤 것인지 당신은 모른다. 그것은 마치 수천 개의 바늘들이 찌르는 것 같다. 그래서 나는 지속적으로 보호벽을 만들어야했다."
루시퍼라는 이름의 오해
영국으로 거처를 옮긴 블라바츠키 여사는 영국으로 옮긴 뒤 ‘블라바츠키 롯지’를 만들고 <루시퍼>라는 정기 간행물을 출판한다. 이후 루시퍼라는 이름으로 많은 오해를 사게된다.
"이 간행물의 이름을 루시퍼Lucifer 라고 부르는 것에 대하여 비난하는가? 멋진 이름이다. Lux, Lucis는 '빛'이고, ferre는 '옮기다' 라는 의미로 '빛의 전달자' 혹은 '빛을 옮기는 자' 이다. 이보다 더 나은 이름이 있을까? 루시퍼가 추락한 혼과 동의어로 된 것은 오직 밀턴의 『실락원』 때문이다. 이 간행물의 첫 번째 목적은 초기 기독교인들이 크리스트Christ로 사용한 이 이름에 대한 오해의 오점을 없애는 것이다. 그리스어로 에오스포러스Eosphoros, 로마어로 루시퍼Lucifer이며, 이것들은 환한 밝은 태양 빛의 전조로 새벽별인 비너스Venus의 명칭이다. 크리스트Christ가 자신에 대하여 말하지 않았는가? 나, 예수는 ······ 환한 새벽 별이다 (요한 계시록 22:16)’ 우리의 간행물도 또한 새벽의 창백하고 순수한 별처럼 진리의 환한 새벽을 알리도록 하자. 모든 부조화와 글자 그대로의 모든 번역들을 혼에 의한 진리의 한 가지 빛 속에 합치도록 하자."
1888년 11월에 『시크릿 독트린The Secret Doctrine』이 출판되었으며 모두 매진되었다. 이후 ‘침묵의 소리’를 집필했는데 시크릿 독트린과 침묵의 소리는 다양한 분야의 많은 사람들에게 강한 영적인 영감을 주었다. 1891년 4월 감기에 걸린 블라바츠키 여사는 새벽에 조용히 육신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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