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 여동빈 神仙 呂洞賓
에너지 그림 설명 :
1. 특이한 형태의 영적 중심이 드러났다.
2. 영적 중심 양 끝에서 갖가지 색채의 에너지 흐름이 자기장처럼 퍼지는데 여동빈 조사祖師의 영역까지 펼쳐진다.
3. 여동빈 조사를 중심으로 영적 중심에서 좌대까지 전체 영역을 자기장 같은 에너지 흐름이 강하게 아우르고 있다.
4. 발 밑으로 다양한 나선Helix 안테나들이 드러났다. 나선은 생명력의 확장, 팽창, 성장을 뜻하며 정보를 수신하는 안테나로 사용되거나 드러나는 위치에 따라 능력의 활성화, 영적 물질적 성장의 상징을 의미한다.
여동빈은 팔선 중에 가장 대중적으로 알려지고 추앙받는 존재이다. 64세 때 신선 종리권을 만나 선도를 전수받았으며 신선을 이루었다. 불교에도 입문하여 정통했으므로 여조呂師라고 불리기도 한다. 전진교의 시조인 왕중양에게 선도를 전했다고 하여 전진교의 교조로도 받들어지고 있다. 핵심은 사람이 태어나기 전의 상태를 온전히 보전하고 하나의 으뜸 된 신神인 원신元神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생사를 초월한 부분에선 람타를 떠올리게 하는데 에너지 흐름에서는 다른 형태를 보여준다. 여동빈 조사가 저술한 태을금화종지太乙金華宗旨를 보면 생과 사를 뛰어넘어 본래의 현묘한 경지로 가는 방법이 기록되어 있다. 또한 이 책은 서양으로도 전해졌고 심리학자인 칼 융이 출간에 참여한 것으로도 잘 알려져있다. 태을금화종지, 즉 황금꽃의 비밀의 핵심을 아래에 정리했다.
태을은 최상의, 더 이상의 높음이 없는, 위 없음을 말한다.
금화는 빛을 말한다. 빛이란 매우 추상적이므로 황금꽃으로 상징을 삼았다. 금단金丹, 선단仙丹이라고도 하며 신의 밝음神明으로 이루어진다.
태을금화종지太乙金華宗旨의 전체적인 핵심은 회광回光이다. 밖으로 쏟아내는 빛을 안으로 되돌려 하늘중심 즉 천심天心으로 쏟아붓는 것이다. 연어가 강을 거꾸로 거슬러 오르듯, 정자가 난자와 결합하기 위해 산도産道를 거꾸로 올라 새로운 생명을 탄생하듯 밖으로 흐르는 빛을 안으로 들여 천심을 비출 때 태어나기 전부터 있었던 본래의 신, 원신元神이 드러나는 것이다. 천심天心은 얼굴에서 한 치 정도 되는 편편한 곳을 말한다.
이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나의 몸 바깥에 또 다른 새로운 몸이 생겨난다.
모든 생명활동을 움직이고 관리하는 원신元神만이 태어나기 전 부터 있었던 참된 본성이며 원신元神은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고 원신元神 외에 모든 것은 무상하며 허상이다. 원신元神을 드러내게 되면 욕계欲界, 색계色界, 무색계無色界의 굴레에서 벗어나 더 이상 윤회하지 않는다.
사람의 몸에는 넋魄이 있는데 넋魄과 의식識은 서로 상호 작용하며 생겨난다. 넋魄은 음하며 탁하고 무거우며 의식識의 바탕이 된다. 이 의식識으로 인해 끊임없이 죽고 태어나고를 반복하며 그 형태는 다양하게 변형된다.
얼魂은 신이 모여있는 것이다. 낮에는 두 눈에 머물러 있다가 밤이 되면 간에 머무는데 얼魂이 있음으로써 두 눈은 볼 수 있고 간에 머물 때는 꿈을 꾼다. 꿈을 꿀 때는 하늘의 아홉 세계와 땅의 아홉 세계를 순식간에 다녀오기도 하지만 꿈에서 깰 때 모든 것은 어둠 속에 희미해진다.
우리가 어떤 상에 사로잡히는 것은 넋魄에 마음을 뺏기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음한 넋魄을 불태워 없애고 얼魂을 바르게 함이 필요하다. 회광回光은 바로 그것을 실행함이며 순수한 양의 상태가 되는 것은 빛을 되돌려 회광回光함을 말한다. 회광回光은 모든 것을 본래대로 되돌린다. 끊임없이 돌고 도는 윤회의 굴레를 끊어내고 공空을 이룬다. 태을금화종지의 요지는 빛을 거꾸로 되돌려回光 황금꽃金丹을 피우는 것이다.
영적 중심에서 펼쳐지는 넓은 에너지의 흐름과 전 영역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에너지 흐름은 자기 자신이 태을금화종지, 즉 위 없는 황금꽃의 비밀 그 자체임을 드러내어주고 있다. 기적처럼 보이는 물질 창조는 바람이 불면 따라 흔들리는 나뭇잎의 흔들림과 같이 자연스러운 이치일 뿐이다.
여동빈 조사는 하늘로 올라가 영원한 지복을 누릴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둠속에서 고통받는 세상 사람들을 위해 아직까지 지상에 남아 있다고 한다. 여동빈 조사의 발 밑으로 드러난 나선Helix 안테나들은 그 소명을 위해 존재하며 이 세상을 보고 듣는 눈이자 귀로써 상징적인 형태로 드러났다. 이러한 여동빈의 이야기는 불교의 지장보살을 떠올리게 한다. 또한 이 나선형 패턴들은 물질적 생명력의 확장을 의미하기도 한다.
여동빈 조사의 신성화를 그리면서 느껴진 것은 그의 존재 상태였다. 생과 사를 뛰어넘어 더 이상 태어나지 않는 윤회의 굴레 바깥에서 새 처럼 자유롭게 오고가는 것, 존재하면서도 존재하지 않고 이 세상에 있으면서 있지 않은 그런 존재의 경계를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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