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사르가닷따 마하라지 Nisargadatta Maharaj
에너지 그림 설명 :
1. 금색과 은색, 파랑색으로 이루어진 빛의 상징이 드러났다.
2. 7겹의 층을 이룬 광배가 드러났고 광배 주위로 주황색과 파란색의 에너지가 발산되고 있다.
3. 니사르가닷따 마하라지 몸 주변으로 2겹의 층을 이룬 주황색과 파란색의 에너지가 회전하며 에너지의 장을 형성하고 있다.
4. 차크라 시스템이다.
니사르가닷따 마하라지의 책들이 국내에 여러 권 출간되었다. 여러 책들이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아이 앰 댓 I AM THAT’ 을 읽고 여러 소감들을 표현했다. 그 책을 읽은 사람들은 하나같이 대담들의 내용을 인용하며 '내가 바로 그것이다', '지금 내가 나라고 여기는 이것은 진정한 내가 아니다'라고 말한다. 책에는 비이원적인Nondualism 깨달음의 상태에 대한 향연이 펼쳐지고 그것을 읽으며 마치 내가 그렇게 될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그러나 책을 덮고 나면 그러한 느낌은 금새 사라지며 변한 것은 없다는 것을 느낀다.
책을 통해 얻은 것은 지식이다. 깨달음의 상태에 대한 지식만 얻은 것이다. 경험되지 않은 지식은 현재 나의 존재 상태State와 충돌한다. 나의 존재 상태가 그러하지 않기 때문에 지식적인 앎은 물 위의 기름처럼 떠돌기만 한다. 그리고 그 지식은 또 하나의 장애가 되어 상황을 더욱 복잡하게 만든다.
지식적인 목적으로 이 책을 읽는다면 문제가 없다. 그러나 ‘깨달음’이라는 화두에 직접 뛰어들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어울리지 않는다. 이 책은 엄밀히 말하면 삼프라다야Sampradaya의 전통적 전승에 비추어 보는 것을 전제로 할 때 읽지 않아도 되는 책이다. 비유를 들자면, 자신이 가야하는 목적지를 가기위해 어디에서 몇 번 버스를 타야하냐고 물어보는 사람한테 버스 번호와 장소는 알려주지 않은 채 그 버스를 타면 이러한 풍경이 보이고 저러한 풍경이 보이고 참 멋지다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
나브나트 삼프라다야 인체지리Navnath Sampradaya Inchegiri의 오랜 전통에서 이러한 문답형식의 가르침은 없으며 질문 자체가 없다. 니사르가닷따 마하라지에게는 법의 계보가 있다.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법의 전수과정이 있는 것이다. 이러한 것이 강조되지 않은 채 그의 깨달음의 상태에 대한 문자만 나열된다면 가르침의 변질이 시작된다. 하나의 빛이 프리즘을 통과하면 7가지 색으로 분리되는 것 처럼 하나의 문자는 한 사람의 인식속에서 다양하게 분화한다. 그리고 왜곡이 시작된다.
이 책들은 나중에 그 지식이 경험으로 체화되었을 때 읽는것이 좋다. 그 때에는 머리가 아니라 가슴으로 알게 된다. 책 내용이 자신의 존재 상태가 되어 이미 그 안에 다 있기 때문이다. 물론 그냥 책을 읽는다고 해서 어떤 큰 일이 나는 것은 아니지만 말이다. 니사르가닷따 마하라지의 언어를 통해 자신의 길을 발견한다면 그것으로 가치가 있는 것은 분명한 것이다.
니사르가닷따 마하라지 또한 그러한 지적인 관점으로만 깨달음을 얻으려 하는 것에 비판적이었다. 그는 스승인 싯다라메쉬와르 마하라지Siddharameshwar Maharaj에 대해 절대적으로 순종하며 헌신했다. 구루 요가Guru Yoga인 것이다. 그리고 그는 경전을 읽으며 바잔Bhajan을 노래했다. 박티 요가Bhakti Yoga인 것이다. 이것이 가장 중요한 단서이다.
이와 관련하여 니사르가닷따 마하라지의 제자인 라마칸트 마하라지Ramakant Maharaj는 이렇게 말했다.
니사르가닷따 마하라지의 일부 추종자들은 만트라 없이도 실질적인 지식을 갖고 있다고 말합니다. 나암 만트라Naam Mantra 없이 완벽한 상태를 찾았다는 주장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궁극적인 상태를 찾는 문제가 아닙니다. 왜냐하면 무엇이 발견되든 신체적인 지식을 배경으로 하기 때문입니다. 여기, (라마칸트 마하라지가 자신의 몸을 가리키며) 몸에 기초한 지식이 여기, 안에 있습니다. 그래서, 그것이 용해되지 않는 한, 그 위에 여러분이 짓고 있는 것은 무너질 것입니다. 그것은 기본적이고 근본적인 요구입니다. 앎은 몸을 기초한 토대 위에서 구축될 수 없습니다.
<라마칸트 마하라지>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니사르가닷따 마하라지의 책을 읽고 모임을 만들어 강독하고 어떤 깨달음을 얻었다고 하는 분들이 해설을 한다. 그리고 문자적 지식의 이해를 깨달음이라고 생각한다. 라마칸트 마하라지는 이것에 일침을 가하고 있는 것이다.
나브나트 삼프라다야 인체지리의 전승은 나암 만트라Naam Mantra에서 시작한다. 오랜 옛날엔 지금처럼 대중교통이 발달하지 않았으므로 스승은 제자의 수행 상태를 확인하러 먼 길을 걸었다. 제자의 상태를 확인한 후 다른 제자에게 간다. 삼프라다야에 입문할 만한 사람을 발견하면 나암 만트라Naam Mantra로 입문시킨다. 이것이 전부다. 제자는 만트라를 반복하고 스승은 주기적으로 확인하며 그렇게 시간이 흘러 스승이 몸을 버릴 때가 되면 제자중에 한 사람을 선택하여 스승의 역할을 맡긴다. 그리고 그 제자는 구루로써 새로운 제자를 입문시키고 가르침을 준다.
세 가지 단서가 나왔다. 만트라Mantra, 구루Guru, 박티Bhakti.
니사르가닷따 마하라지를 시작으로 삼프라다야 인체지리의 계보에서 줄기가 되는 스승들을 연결하여 신성화를 그리려고 한다. 그리고 이 계보에서 말하는 진정한 깨달음의 핵심과 방편에 대해서 이야기하려 한다. 앞으로 준비가 되는대로 포스팅을 게시할 예정이다.
그대에게 주어진 만트라로 익어갈 때, 영적인 지식은 자신을 표현하기 시작할 것입니다. 이것은 힘입니다. 당신은 아무것도 하지 않을 거예요. 그 깨달음은 여러분을 통해 이야기 할 것입니다. 만트라의 위력은 높아질 것이고 구루-상태가 당신 안에 있다는 것을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니사르가닷따 마하라지>
※이 신성화는 나브나트 삼프라다야 계보를 살펴보는 연재 포스팅입니다.
<드야네슈와르→님바르기 마하라지→바우사헵 마하라지→싯다라메쉬와르 마하라지→니사르가닷따 마하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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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cred Art Manual 신성화 매뉴얼 #2 : 광배 光背Halo와 좌대 座臺Pedes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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